보령시, 외국인 참가 킬보트 국제요트대회 함께 열려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 준비
2016-06-10 최주민 기자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1개 종목 34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치는 전국요트대회와, 중국, 일본, 싱가폴 등 15개국 100여 명의 외국 선수가 참여하는 킬보트 국제요트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충남도, 대한요트협회 및 충남요트협회 관계자들과 3차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 분과 구성에도 시 관내 유관기관을 참여시키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대회가 열리는 보령요트경기장은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파시설과 진입도교, 선양장 공사를 끝내고, 난간과 조명부분이 완료되는 6월 중순이면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주차관리, 질서안전, 교통통제, 수상안전, 통역 등 관람객의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며, 또 가족단위 많은 방문객들이 찾게되는 주말 대회기간에는 해상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 요트체험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8년 만에 충남 권역에서 열리는 국제요트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양레저 산업을 선도하고, 특화된 관광산업 콘텐츠 개발로 내수진작과 관광휴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는 국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딩기요트,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킬보트 요트대회로 펼쳐지며, 개막식은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