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혼전 예고

의장자리 놓고 더민주 성시열 · 오안영 · 조철기 하마평

2016-06-12     최형순 기자
제7대 아산시의회가 6월말 임기가 완료되는 의장단 선출과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혼전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7월 4일 오전10시 제7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더민주 9명, 새누리 6명이라는 정당 구도에 따라 다수당인 더민주의 김영애, 성시열, 안장헌, 오안영, 유기준, 조철기 의원 중에서 후반기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11일현재 자천타천 의장 후보로 더민주 소속의 성시열·오안영·조철기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안영 · 조철기의원의 양강 구도로 압축 되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가능만 하다면 4선의 현인배 의원을 한 번쯤은 의장 자리에 앉히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에게 부의장 자리를 내 준다면 3선의 여운영 의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기애 의원이 여성 의원으로서 큰 꿈의 발판으로 삼기위한 강한 의지를 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