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빛유치원, 2016 아나바다 바자회 개최

아껴쓰고,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장 놀이 했어요

2016-06-13     최형순 기자

온빛유치원(원장 현연숙)이 지난 9일 유아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근검절약하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체험중심의 경제교육을 위해 2016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현연숙 원장은 “학부모 동아리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원 교육을 위해 지원해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 교직원과 학부모 등 유치원 구성원들이 기증한 생활용품과 과일, 채소, 과자 등의 물품을 아이들이 찾아가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코너별로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6개의 가게(과일·채소, 과자, 문구점, 서점, 장난감, 옷·신발)를 차려놓고, 간판이나 가격표, ‘폭탄세일’ 등의 홍보문구들은 직접 유아들이 제작하여 한층 더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특히, 학부모 동아리 회원과 교직원이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여 유아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배려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강효진 학부모 동아리 회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수익금을 모으기 위해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삶을 실천하는 뜻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