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IBS 착공 계기 체계적 기업유치 강조

13일 주간업무회의 국립철도박물관 상황 점검 및 안전대책 주문

2016-06-13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오는 30일 열릴 IBS(기초과학연구원) 기공식을 시작으로 과학벨트 정규시설과 종사자의 편의시설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IBS 착공은 2009년 정부의 과학벨트 건립 계획발표 후 7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시는 그동안 과학벨트 정상 추진을 위해 미래부 등 관련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왔다. 

아울러 권 시장은 “이번 IBS 착공을 계기로 과학벨트와 연계된 많은 첨단기업이 신동·둔곡지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최근 우리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물 순환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등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권 시장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차별화된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우리의 약점을 강점으로 반전시킬 카드를 준비하고, 아울러 우리가 보유한 철도자산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이 중요하다”며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시민에게 알려 유치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 이날 권 시장은 지역 예술인이 홀대받지 않고 활동을 폭을 넓일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우대하고 관심을 가질 것과, 여름철 종합 안전대책의 꼼꼼한 점검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