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새골마을 간이생활하수처리장… 도랑수질 중요성 배워
샘머리초, 변동초, 구봉초 학생 등 70여명, 13일부터 15일까지 견학
2016-06-14 김남숙 기자
새골마을 생활하수처리 정화습지는 갑천상류지역 도랑 수질개선과 수생태 복원 일환으로 지난 2013년에 조성한 것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생활하수 오염원 저감 처리과정과 수생식물 관찰, 도랑수질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다.
서구는 지난 2013년에 조성한 우명동 새골마을 생활하수처리 정화습지의 수질정화능력이 탁월함이 확인됨에 따라 2015년에는 산직동 비선마을에도 정화습지를 조성 완료한 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조성한 간이생활하수처리 습지는 수질개선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다양한 토종 정화식물과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며 “매년 학생들과 주민, 다른지역 자치단체에서 견학과 관람을 통해 수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