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3회 동북아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개막
금산인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교두보 마련
2016-06-14 최형순 기자
개막식은 타악공연, 금산인삼 홍보영상 상영, 내빈소개, 박동철 군수 및 유산학회장의 개회사, 중국 국립과학원 Min Qingwen 교수, 일본 Kazuhiko Takeuchi 유엔대학 수석부총장, 한국농어촌 유산학회 윤원근·최식인 교수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 3회, 기조발표 3회, 연구 및 사례 35회 등 총 41편의 연구 자료가 발표된다.
농업유산과 지속가능한 개발간 균형성, 농촌지역 협력 플랫홈, 계단식 논 및 차농업의 사례, 한중일 농업유산 비교, ERAHS의 보존 평가 및 관리 등 동북아 농업유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연구논문이 소개된다.
참석자들은 개삼제 공연, 인삼약초거리, GMP 인삼가공시설, 제원면 포평들 농업유산 신청지, 금산인삼관 등 현장견학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군은 ERAHS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2015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을 받은 ‘금산인삼농업’이 공식적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류 문화유산과 관련된 세계 석학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켜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전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생각이다.
폐회식은 16일 오후 12시 20분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컨퍼런스 룸에서 갖는다.
한편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여부는 2017년 상반기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