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유망중소기업과 합동 투자협약 맺어

2016-06-15     최형순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15일 공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이지켐 등 4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지켐은 지난 2014년 탄천산업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전자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급물량 증가로 공장증설이 불가피해 탄천산업단지 16,741㎡ 부지에 2018년까지 총19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보드렉스는 5160㎡ 부지에 2018년까지 39억원을 신규투자 해 건축 내·외장재(준불연재) 등의 생산시설을, 보리보리코스메틱(주)과 NFK(주)는 각각 3312㎡ 부지에 2016년까지 46억원을 투자, 화장품 제조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이들 4개 기업의 투자협약에 따라 총 27,985㎡부지에 277억원 투자규모로 211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시는 앞으로 투자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지켐을 비롯한 4개 기업이 공주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신데 대해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합동 투자협약체결식을 갖고, 지난 2월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조치로 애로를 겪고 있는 산업용 섬유제품 제조회사 ㈜에스엠테크텍스와 유구자카드산업단지에 3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