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민의 발 버스 승강장 새 단장

1억 6천만원 투입, 버스승강장, 표지판 등 정비에 나서

2016-06-16     최형순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과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승강장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억 6천만원을 투입, 버스승강장 14개소와 태양광조명등 10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승강장 24개소와 표지판 20개소 등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태양광 LED 조명등은 태양열 전지판을 이용해 발생된 전기를 사용하게 되며 일몰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야간에 점등돼 승강장 표지판 식별 기능 강화는 물론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위호 교통과장은 “이번 버스승강장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우천시 비를 맞는 불편함과 표지판 없는 지역에 정차하는 문제 등 교통민원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민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중 세종시와 시내버스 광역노선 무료환승협약을 추진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토‧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특별교통수단 1대를 운행하는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밝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