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도시 조성 ‘박차’

배재대학교와 그린캠퍼스 조성 협약 체결

2016-06-17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와 ‘그린캠퍼스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등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호 배재대 총장과 대학관계자, 학생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에 앞서 5명의 학생을 ‘학생 그린리더’로 위촉해 캠퍼스 내 친환경생활 전파에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배재대학교는 캠퍼스 환경보전과 그린인재 양성, 대학 내 녹지대 확대, 친환경생활 문화의 지역사회 전파 등과 같이 학교 구성원들이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서구도 저탄소 사회구현과 환경복지 향상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선도하는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 활동, 지역사회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자치단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협업의 좋은 모델로 발전시켜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가능한 저탄소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