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열기 후끈 -집행부 초긴장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아내고 대안책을 마련에 앞장서

2016-06-19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영득)는 행정사무감사 5일째인 지난 17일 성장전략과,항만물류과, 농정과, 농업지원과 소관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시정 요구를 연이어 쏟아냈다.

의원들은 사업현장을 확인해 미비점에 대해 현장사진을 제시하며 보완 및 개선사항을 제시 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열기가 후끈했다. 이번 감사는 집행부와 같이 현안을 고민하고 대화하며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아내고 대안책을 마련에 앞장서는 모범 감사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윤영득 위원장을 중심으로 간사 김맹호, 위원 김기욱, 유해중, 이연희, 장갑순 의원들로 구성 되어있다.

윤영득 위원장은 농어업발전기금 서림농장 지원사업에 집중 감사하고냉장차량 구입비등 편중된 지원에 경종을 울렸다.

또한 신선 절임배추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는 서산배추 상품성 향상(절임배추) 시범사업이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15농가에도 지원해야 함에도  지원하지 않은 것은 홍보 부족과 서림농장의  특혜성 의혹을  지적하면서 영세농가들도 지원받을수 있도록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유해중 의원은 서산 민항기 2022년 취항, 서산 대산항 물동량, 서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와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이 차질업이 추진 되도록 서산시의 분발을 촉구 했다.

또한 타시도는 농어업발전기금 대출이자 면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1%의 취급수수료를 받고있는 농협에 위탁 하지않고 시에서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서산의 브랜드인 6쪽마늘 확대를 위한 기술적 보급 과 인센티브 지급 등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김기욱 의원은 서산 동부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는 전통시장 고유의 특색을 살리고 활기를 찾기 위해 도깨비 야시장을 개장했고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살거리로 새로운 밤 나들이 명소로 만들었다며 대구 서부시장을 벤치마킹 할 것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또한 서산시는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실시하는 토양개량제(규산질) 공동살포시 타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이 누락되어 농업인이 자비를 들여 개인살포를 하지않토록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연희 의원은 서산어리굴젓 보조금사업 정산과정과 사후관리 미흡에 대해 진단하며 보조금사업의 일부업체의 편중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증가에 따라 농촌지역 영유아 돌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장갑순 의원은 기후변화로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재산손실을 최소화해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전을 도모코자 정부에서 시행하는 벼 재해보험(태풍, 우박, 강풍, 호우, 동상해 등)을 내년에는 원예시설까지 확대 되도록 대책 마련을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무사고 환급제보험이 출시돼 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재해피해를 입지 않아 재해보험을 지급받지 못할 경우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의 70%를 돌려주는 제도의 홍보가 미흡하여 가입율이 저조 하다고 지적했다.

김맹호 의원 서산시 농어업발전기금은 98억중 현재 25억원 대출하고 73억원이 농협에서 잠자고 있다.

농협에 위탁해서 자금을 지원 함에따라 농어업발전기금은 서산시에서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유통시설의 시설 및 경영자금인데도 농협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농민들의 오해가 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사업을 농협에 위탁해서 시행함에 따라 담보가 없을 경우 지원을 받을수 없다. 수년간 공공요금 연체가 없을 경우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현장교육용 버스 읍면동 농업인 활용 방안, 토양개량제(규산질) 공동살포 운반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