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함과 부드러움 대조 즐기는 look

김승연의 패션스토리

2006-10-20     편집국

사진 : 김상표
헤어 : 전경순(이지헤어 042-486-2584)
쥬얼리 : 변종하(보보스 골드 042-485-2332)
메이크업 : 채지연(뷰티컨설턴트)
모델 : 장효정(회사원)
◀ 커티지 김승연 대표

   
남성적인 검정 수트에 나풀거리는 러플, 가느다란 리본의 섬세한 실크블라우스는 대비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런 메니쉬룩이 된다. 흑백의 조화에 가장 어울릴 포인트는 역시 골드. 강한 남성룩이지만 무척 도발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bootee스타일 구두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트렌드. 메니쉬룩이나 스키니팬츠, 스커트에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H라인 스커트도 벌룬스커트와 더불어 강세인데, 복고느낌의 장식이 많은 블라우스와 매치해 자유로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 투박하거나 날렵한 슈즈 모두 OK. bag은 클러치가 제격이다.

프린트 강한 원피스도 여전히 인기, 블랙니트와 더불어 볼드한 골드와 매치하면 가을룩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몸매 드러나는 하의 역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레깅스나 스키니팬츠 모두 풍성한 실루엣의 상의와 궁합이 맞는다. bag은 큼지막한 것으로 추천한다.

여전한 사랑을 받는 주름러플과 레이스의 원피스는 소재가 얇아도 바지나 레깅스를 받쳐 입고, 롱 가디건을 빅벨트와 함께 연출해 주면 멋진 룩으로 손색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