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대전-호남선 직선화, 시간 단축된다"
20일 기자회견 열고 추후 정치권과 공조해 호남선 증편 문제 노력 밝혀
2016-06-20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호남선 고속화 사업으로 대전과 호남을 연결하는 시간과 거리가 단축될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대전에 거주하는 호남 출향인이 약 5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 구간 굴곡 선로에 대한 직선화가 이뤄지면 대전에서 호남간 KTX 운행 소요 시간이 지금보다 10∼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류 활성화로 인한 상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권 시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이 곧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치권과 공조해 서대전역 호남선 증편 문제에 대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