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까운 구청에 접수하세요!
적극적인 피해자 발굴 위해 자체 접수대행 창구 개설
2016-06-21 김윤아 기자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소재) 또는 대전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좀 더 손쉬운 접근과 함께 적극적인 피해자 발굴을 위해 자체 접수대행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
신청을 위해서는 환경보호과에 전화로 의뢰하면 상담을 통해 서류 등을 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전달하게 되고 거동불능자에 대해서는 피해가정에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접수를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폐질환인정신청서 ▲신청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 ▲진료기록부(피해자 사망 시 사망진단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환경보호과(☎611-235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가습기 피해가족들이 가습기 피해 조사 신청에 불편이 없도록 간편 신고 절차를 통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