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갯바람 맞은 황토양파 농가 수확 ‘한창’
양파 1,000㎡당 평균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7%가 증가된 6,453kg 기록
2016-06-23 김남숙 기자
이에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양파 생육에 적당한 강수량, 기온, 일조량 때문에 양파 1,000㎡당 평균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7%가 증가된 6,453kg을 기록했다.
특히 서산시 부석면 B지구 일부농가는 겨울에 양파를 심어 이맘때 수확하고 다시 벼를 심는 이모작을 실시해 농가소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수확되는 양파는 1kg에 695원선에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이상남(63세, 부석면 마룡리)씨는“서산 양파는 맛도 맛이지만 영양도 풍부한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라며“일단 한번 맛보면 서산 양파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2,400여 농가가 256ha에 양파를 재배해 연간 13,5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