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4개 어린이집 레지오에밀리아 보육활동
원아와 부모들 만족도 높아, 지역 보육인들에게 재능나눔 성과
대덕대가 운영하는 4개 어린이집의 레지오에밀리아 보육활동 발표회가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에게는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는 보육노하우 재능나눔의 기회가 되고 있다.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은 6월 24일(금) 오후 5시부터 원아와 가족 70명과 지역 어린이집 원장, 교사, 주민 등 5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에서 ‘레지오 다가서기 및 인성과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1학기동안 이루어진 레지오 에밀리아 보육활동 중 일부를 재구성하여 세시풍속-화전만들기, 알록달록 쿠키 만들키, 레지오 빛, 빛나라 탱탱볼(LED), 반짝반짝 어둠속, 블링블링 향기샵, 날아라(LED)풍선, 포토존 등으로 원아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가 이야기하는 으능정이 어린이집’ 코너에서는 으능정이 어린이집이 친정엄마, 은행, 마법의 나라, 키즈카페 등으로 표현되었다.
대덕대 장혜자 영유아보육과 교수는 “산하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부모님은 물론 지역사회 보육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레지오 에밀리아 보육활동을 공유하는 전시회가 둘째 해를 맞이하면서 더욱 발전하며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영유아들과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덕대 보육노하우 재능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레지오 에밀리아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의 이름이며,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이 도시에서 불에 타다 남은 벽돌을 모아 아이들을 위한 유아학교를 세운데서 비롯된 세계적 명성의 영유아보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창의, 사회적 관계, 지역주민 참여가 키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