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의원, 중부권동서내륙철도 해결 앞장선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요청, 긍정 검토 답변 이끌어내
2016-06-27 김거수 기자
박찬우 의원(천안갑/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번에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규사업을 보면 수도권과 남북축에 편중되게 철도망을 구축하여 과거 철도망 구축계획을 답습하였다고 지적한 후 경제성만 중시해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무시되거나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이 동서화합과 낙후된 지역의 발전 측면에서 국토균형발전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강호인 장관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우 의원은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지낸 정통관료출신답게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철도, 항공, 댐 등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를 신신당부했고, 강호인 장관도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만전을 기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그리고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중 안성∼세종구간의 조기착공 및 조기완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우 의원은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구간 조기착공의 당위성을 설명하여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