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대전시의원, 용호동 주민지원사업 개선 촉구

주민지원사업 현장점검 및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2016-06-27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박병철 의원(대덕구 3, 더불어민주당)은 25일(토) 그간 개발제한구역, 주한미군공여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재산권 행사에 각종 제약을 받아 온 용호동 용호마을을 찾아 주민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마을대표 등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용호마을 주민들은 “용호마을은 개발제한구역, 주한미군공여구역 등으로 재산상 손해를 수십 년째 감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지역에 비해 주민지원이 매우 소홀했으며, 게다가 폭발물 보호구역으로까지 묶여있어서 재산권 행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주민의견을 청취한 박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및 주한미군공여구역 등으로 인한 손해는 기 제정된 법적 근거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 외 폭발물 보호구역으로 인한 재산상의 손해는 별도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해 나가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