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학부모 대상 바리스타 자격증반 운영
장애학생의 취업문제 학교-학부모가 고민․공감하는 기회
2016-06-27 최형순 기자
총 15회(3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의 모집인원은 7명인데 비해 희망 학부모가 25명에 달해 전공과, 고등학교, 중학교 등의 고학년 순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유원재 학생(전공과 1)의 어머니는“학교시설을 이용하여 학부모에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기회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면서, “우리 아이의 취업 문제를 폭넓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학교 정민호 교장은 “앞으로 장애학생 개개인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님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누리학교는 올해부터 바리스타, 식품가공, 조립포장, 대인서비스 등 최근 취업 흐름에 맞춘 직업훈련과정인 전공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