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17년 고교평준화, 세종예술고 설립 추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혁신의 지속적 추진
세종시교육청은 취임 2년 동안 추진한 역점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2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 교육감은 "전반기의 주요정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는 교육특별자치시로서의 기틀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도시 발전에 따른 적기 학생 수용 및 학생들에게 양질의 고른 교육 기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15년 유·초·중·고 30교, '16년 유·초·중 5교 등 2년간 35교를 차질없이 개교하여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한 학생수용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최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 발전을 위해 최근 5년 간('12~'16) 총 1천14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개교의 노후시설을 지속적인 시설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14년부터 '16년 상반기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움터 지킴이(92명)를 배치하고, 읍·면지역 15개교 40만 화소급 CCTV를 200만 화소급 이상으로 교체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세종 교육의 미래인 유아 공교육 실현과 관련,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및 누리과정 지원으로 유아 공교육 기회 확대 및 유아교육 선진화 했다.
특히 공립 유치원 수용률은 '16년 현재 약 46%로 유아 공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과 안전한 유아교육환경을 조성 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특성을 살린 미래형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혁신학교 8교(유1, 초5, 중2)를 지정․운영,고교상향평준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15년에 전면 시행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운영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 했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상 급식을 확대하는 등 교육복지 지원을 적극 추진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아실현 및 능동적 사회참여를 위한 특수교육 지원,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구현해 시민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마련해 왔다.
학교 밖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교육거버넌스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종교육시민회의(47명)와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25명)가 출범하여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교육현장 지원 중심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명회(7회)를 실시하고 시민감사관 규모를 확대(5명→25명)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최교육감은 향후 추진 할 주요 정책 과제로 17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 2030년까지 166개 학교설립, 교육과정 다양화와 학생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일반고를 동일 공간에 배치하는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교육과 학교 선택 확대를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 설립 추진, 농촌지역에 위치하여 학생 수가 감소하는 금호중학교를 학생들의 통학여건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1생활권에 신축 이전하며, 기존 금호중 시설과 부지에 ´19년 3월 개교 목표로 제2특성화고등학교(24학급 480명 규모) 설립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고른 교육 기회 제공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