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 소방복합시설 청양군 유치 확정
2014년 12월부터 선제적·지속적으로 준비 평가 자료 제출해
2016-06-28 김남숙 기자
충남 청양군은 충남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선제적·지속적으로 준비해오고 수차례 평가 자료를 제출해 28일 유치추진평가위원회로부터 최종 확정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비봉면 녹평리 일원 38만7302㎡(117,364평) 부지를 매입 후 충남도에 이관할 계획이다.
유치가 확정된 지역은 토지정지 작업을 할 경우 도로 아래쪽으로는 3만평, 위쪽으로 3만여평의 평지가 확보되는 곳으로 교육시설과 훈련시설을 구분해 조성함으로써 목적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은 그동안 충남도청,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등 기관유치에서 배제되었고, 국제사격장 계획의 백지화 등으로 군민 상실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번 유치확정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앞으로 충청소방학교, 항공구조대, 119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 안전체험관 등 도내 주요 소방기관들이 입주하게 되고 방문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