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건전한 비판 위즈덤위원회, 흔들지 말라"

28일 4차 세미나, 건전한 대안 제시 두고 뒷말 많아

2016-06-28     조홍기 기자

염홍철 前 대전시장이 위즈덤위원회 활동을 두고 계속해서 뒷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염 前 시장은 28일 오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제4차 위즈덤위원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며 "건전한 정책 대안을 두고 시정을 비판하느니 야당을 비판하느니 말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연정을 시도하는 등 상대당을 도정에 끌어들여 현안을 결정했다"며 "이런 정당 세미나도 지역 발전이나 나라발전을 위해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번 도시철도 관련한 내용 중에 한 발표자의 발언에 대해 의미를 부여해서 비판으로 볼수 있지만 이는 정직한 정책 대안"이라고 옹호했다.

한편 염 前 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대전발전연구원 측에 참여를 공식 요청했지만 시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