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파워, 김추자ㆍ이재면 국장급 승진

송치영, 한필중, 박월훈 전보인사 감사관 내부 직위공모 예정

2016-06-30     조홍기 기자

대전시가 30일 발표한 국ㆍ과장급 인사발령에서 김추자, 이재면 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등 여성 파워를 보여줬다. 

대전시 인사발표에 따르면 김추자 총무과장과 이재면 맑은물정책과장이 각각 문화체육국장과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승진됐다.

이밖에 송치영 교통건설국장이 과학경제국장으로, 한필중 감사관이 교통건설국장,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이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공석이 된 도시재생본부장에는 국외연수에서 돌아오는 임묵 前 서구 부구청장이 차지한다.

다만 박월훈 본부장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시 현안업무를 감안해 1개월 정도 연속성을 유지한 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석두 행정부시장은 이날 인사발표에서 "인사 특성상 여러 불만이 제기될 수 있지만 최대한 공정성 확보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