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에 406억원 투입 시립도서관 건립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600㎡, 2019년까지 준공

2016-06-30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신도시 1생활권 고운동에 총사업비 406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

이춘희 시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도서관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전문 도서관으로서 기능을 회복하도록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4개소인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 책 읽기 좋은 도시, 공부 잘하는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건립 위치는 주민 이용도, 접근성이 우수한 1-1생활권 B14 고운동 지역으로 확정하였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2,600㎡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세종시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교육․전시․체험 기능 등이 어우러진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을 계획이다.

세종시는 내년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부지 확보 등을 위해 행복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