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태안소성로타리클럽 회장, 태안군에 성금 500만원 기탁

태안군청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

2016-07-03     최형순 기자

태안소성로타리클럽 회장이자 삼정·태양주유소 대표인 박인규 씨가 지난 1일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태안군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인규 씨는 지난 1997년 IMF사태 발생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997년부터 지역 경로당 등에 매년 약 5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해오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 씨는 “기존 공적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성금 기탁식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