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더민주당 탈당 야생의 길 선택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범국민운동에 동참

2016-07-04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윤영득 부의장은 4일 오전 09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 야생의 길을 택했다.

더민주당에 있으면서 지역에서 공천을 받으면 정당의 지원를 받아 당선될 수 있는 편안길을 내려놓고 정당을 떠나 협치를 통해 새정치를 실현 하겠다는 각오이다.

음암, 운산, 해미, 고북이 지역구인 윤영득 시의원은 지난 제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돼 2년동안 우종재의장을 보필하며 서산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윤영득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기초의원 선거제도의 대선거구제 도입과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범국민운동에 동참하고자 그동안 몸담았던 온실을 떠나 야생으로 나갑니다.

당원 동지여러분과 지역구 주민 한 분 한 분께 상의 드리지 못한 점 부디 용서 하시옵고, 저의 새로운 정치적 도전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6. 7. 4.
                                                                          서산시의회 윤영득 의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