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호우경보 발령, 피해 상황 어느 정도?

노은동 원예하우스 침수, 대흥동 저지대 주택 지하실 일부 침수

2016-07-04     조홍기 기자

대전시에 4일 오전 9시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15시 현재 누적강수량 211.3mm(7.1 64.0mm 7.2 11.3mm 7.3일 13.7mm 7.4일 122.3mm)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5일 자정까지 강수량 50~100mm(많은 곳 200mm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 날 많은 비로 인해 유성구 노은동 원예하우스 2동, 벌통 20개가 침수되면서 피해 원인을 조사 중이며 대흥동 저지대 주택 2개소 지하실 일부가 침수돼 양수기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비상상황을 위해 비상 2단계 근무 실시를 실시하고 <33명(23개부서 28명+ 5개 유관기관 5명) > 인명 및 재산 피해 보호를 위해 세월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3개소 예찰활동 및 접근 통제에 나선다.

또한 대전천 하상도로(대동천 합류 지점~문창교) 및 대흥교 언더패스 차량이 통제되고  재해 취약시설 점검 및 예찰 활동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 조치계획으로 기상 상황 지속모니터링 및 호우대비‧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