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정보화마을 체험과 쇼핑을 한번에!
농가수익 창출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2016-07-05 김남숙 기자
서산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해미읍성,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등 유서 깊은 문화재도 있어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회포 정보화마을은 예전에는 서해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 다시 돌아갔다 해서 ‘회포’ 라 불리며 아름다운 농촌과 대호만간척지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호박요리, 흑미손수건 등을 비롯해 ▲여름에는 손모내기, 감자캐기 ▲가을에는 고구마캐기, 벼수확 ▲겨울에는 호박등·연만들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아울러 맷돌호박, 호박고구마, 쌀, 고추 등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트랙터를 개조한 관광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회포마을만이 선사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금박골 정보화마을은 동쪽으로는 대호만을, 서쪽으로는 청정한 서해 갯벌이 위치해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참맛조개, 농게, 칠게를 연중으로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은 물론 ▲봄에는 고사리채취, 손모내기 ▲여름에는 옥수수, 양파, 감자수확 ▲가을에는 황토 호박고구마 캐기 ▲겨울에는 얼음썰매타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6쪽마늘, 호박고구마, 생강, 고추, 땅콩 등의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8월에는 블랙베리·아로니아 수확체험과 먹거리 체험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정보화마을에 많은 방문객이 머물다 갈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의 마련은 물론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