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민세 인상분 주민참여예산 편성 돼

주민세(개인균등분) 11억원..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용

2016-07-05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5월부터 7월 15일까지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2016년 아산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이 납부한 주민세(개인균등분) 11억원은 이번 공모를 통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전액 편성될 예정이며 이는 작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액보다 7억 이상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공모는 아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을 통해 인터넷 접수,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해당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지역주민들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사업우선순위가 결정되면 이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로 거둬들인 세금이 아산 시민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는 만큼 예산을 필요로 하는 아산시 곳곳의 크고 작은 사업들이 빠짐없이 7월 15일까지 신청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