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눈치게임 지속
유택호 연임 도전 저울질, 박선용‧김종성 거론
2016-07-05 조홍기 기자
현재까지 구체적인 논의를 펼치지 않은 가운데 15일(금)로 예정된 의장 선출을 앞두고 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끼리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기 유택호 의장이 연임 도전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박선용 부의장과 김종성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유택호 의장은 “8일 간담회가 끝난 후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답한 후 의장 도전 의사 질문에는 교묘하게 답변을 피해갔다.
박선용 부의장 또한 전반기 부의장 역할을 원활하게 해내면서 후반기 의장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김종성 의원은 최다선 의원이라는 점을 내세워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구의회는 13일부터 이틀 간 의장 후보 등록 기간을 가지며 15일(일) 투표를 예고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