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령자 경비원 고용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경비원 고용 창출, 근로여건 개선 및 처우‧인식 개선 노력
2016-07-06 최형순 기자
올해 신청한 아파트의 대부분은 경비원의 사기진작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지하에 있던 경비원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여 도배, 온돌마루시공, 냉·난방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아파트, 기존 휴게실에 냉‧난방 설비 등 설치, 경비초소 안 에어컨 및 전기판넬 설치, 실질적인 휴게시간 보장 안내문 부착, 경비원 사기 진작을 위한 모범사원 표창 등 이었다.
특히, 시는 심사기준의 하나였던 입주민 이해도와 관련해 심의위원회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아파트경비원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동의를 받은 아파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2015년 아파트 경비원의 최저임금 100%적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경비원 해고 사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가 아파트 경비원의 근로여건 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론을 환기시키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비원의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을 위해 입주민 대상 경비원 처우 인식개선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