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최고위 출마 고민하고 있다”

7일 시당위원장 1년 소회 밝혀, 전당대회 앞두고 역할 고민

2016-07-07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오는 8월 9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7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의 시당위원장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언급했다.

정 의원은 “재선되자마자 최고위 출마를 고민했었다”며 “지금이 때인가 판단이 서면 조만간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장우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20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충청권 모임에서 단일화 논의가 펼쳐질 지도 관심이다.

지난 4.13 총선 직후 월1회 모임을 약속했던 새누리당 충청권 모임은 기존 14명의 당선자들에 최연혜, 유민봉 비례대표가 합류해 총 16명이 매월 셋째주 수요일 모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