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총학선거 전자투표 도입

2006-10-27     편집국
한남대 학생들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총학생회장을 전자투표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한남대 학생중앙선관위는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총학생회장과 단과대학생회장 선거에 ‘터치 스크린 투표기’ 등을 이용한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신형 전자투표기 20대와 단말기 10대 등을 지원하고, 지난 20일에 이어 오는 27일에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방법 등을 알리기로 했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용되는 터치스크린 투표 시스템은 종이와 도장 대신 학생들이 투표소에 마련된 전자 투표기 화면에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후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기표란에 손으로 살짝 눌러 투표하는 방식이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