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충남도의원, "618호선 지방도 확충해야"
내포신도시 활성화 방안 중요한 열쇠…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 가능
2016-07-12 김거수 기자
김 의원에 따르면 도는 대술면 화천리와 공주 정안면 산성리를 거쳐 세종시로 이어지는 지방도 618호선 확장 및 포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지, 14.9㎞ 구간 중 1단계 4.8㎞에 대해 도로구역결정고시를 마친 상태다. 문제는 도로 확포장과 관련한 예산 배정이 계속해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618지방도 확포장을 통한 내포~세종시 도로망 연결은 지역 공동화 현상을 억제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라도 지방도 확포장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이 도로가 개설되면 내포신도시와 세종시는 30분 거리로 단축될 것”이라며 “세종시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백제시대에 건립된 예산 향천사와 전통시장 등 예산만의 고유문화를 경험하도록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년 하루 평균 48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이라며 “낙후지역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는 지방도 확포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