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후반기 김귀태 운영위원장 선출
대전 지역 기초의회, 국민의당 소속 첫 위원장 선출
2016-07-12 조홍기 기자
중구의회는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투표에서 7표를 기록한 김귀태 의원이 4표에 그친 홍순국 의원을 따돌리고 운영위원장에 올랐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시당 사무처장을 맡는 등 야권에서 뿌리깊게 활동 해왔으며 야당 불모지로 불리는 중구 지역에서 대전 지역 최다 득표율(54%)을 기록하며 재선에 당선된 인물이다.
최근에는 국민의당 창당과 함께 자리를 옮겨 조직관리에 힘을 보태며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후반기 의회 운영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며 의원의 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