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 콜센터와 배송서비스로 편리한 쇼핑
지난 6월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2016-07-13 김윤아 기자
이에 따라 보령중앙시장은 서비스 시행에 필요한 인력의 인건비 일부(최대 3년간)와 홍보물, 유니폼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배송서비스 이용 방법은 시장 내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 후 배송 희망지역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상점주에게 의뢰하거나 고객이 직접 시장 내 로컬푸드매장에 배송 접수 또는 고객이 직접 배송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배송시간은 1일 총 4회로 오전 9시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배송하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긴급배송도 가능하다. 배송비 산정은 거리에 따라 차등 책정해 2km이내는 1000원, 2km~5km는 3000원, 5km이상은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 콜센터는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와 책임자인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국장이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령중앙시장은 배송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차량 1대를 확보했으며, 콜센터와 배송서비스 요원을 각 1명을 채용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학동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콜센터와 배송서비스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사랑과 이용으로 원도심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앙시장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시장 내 주차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야시장 “불야성”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머드축제에 맞춰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로데오거리에서 제2회 도심 썸머페스티벌 “도시 樂”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