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귀농·귀촌의 희망지역 발돋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 강력 추진
2016-07-13 최형순 기자
시는 귀농귀촌정책사업을 10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을 비중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건설과 소관 전원(신규)마을조성사업 업무와 농촌진흥과 소관 귀농귀촌사업 업무를 통합, 시정발전연구과에 귀농귀촌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착장려금 3백만원과 주택수리비 2백만원의 지원사업과 귀농 후 농업창업비 융자 및 주택구입지원사업비 지원 등 강력한 귀농귀촌사업의 추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는 초기 귀농연수생이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습득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선도농가와의 현장실습교육도 해마다 10명씩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남도 내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 국비사업 대상자 51개팀 중 정안면 최상규, 임재두 팀이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귀농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협의회원 40여명과 함께 전국 단위의 각종 박람회와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 등에 참가해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비롯해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6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는 등 귀농귀촌 홍보활동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현재 귀농인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주시 귀농인지원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 3년 간 6억원을 지원받아 귀농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관련 문의 전화와 방문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공주시가 귀농귀촌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