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용문동 주민센터와 인애가한방병원, 윤내과의원

2016-07-14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에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사회적 약자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14일 용문동주민센터에서 용문동(동장 김나연)과 인애가한방병원, 윤내과의원은 ‘함께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애가한방병원’과 ‘윤내과’는 용문권역(용문동, 변동, 괴정동, 가장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이동진료 지원 ▲차량편의 제공 ▲상급병원 의뢰 시 적극 지원 등 취약가정 질환자를 도울 예정이다.

서구 용문동 주민센터는 통합사례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약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김나연 용문동장은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동은 지난 4월부터 용문권역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희망티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부터 맞춤형복지전담팀을 설치해 상담 및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위기가정을 찾아가는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