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시 대전시의원, "대전 반려동물공원 조성해야"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 제도적 근거 마련

2016-07-14     조홍기 기자

대전시의회 김경시 부의장(서구2, 새누리당)이 반려동물공원 조성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여가활동과 반려동물 보호・교육・훈련 등의 다목적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건전한 반려문화를 확산시켜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해 「대전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이번 제226회 정례회에서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사육가구수가 증가하여 1,000만 가구에 이르고 있으나 시민인식 및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시민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반려동물공원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의 복지향상 및 시민간의 갈등해소를 위한 공간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에는 조례가 정하는 주제공원에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여 소유자등이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 및 여가활동은 물론 반려동물 보호・교육・훈련 등의 다목적 활용을 목적으로 공원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복지환경위원회의 심의 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