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원봉사릴레이 13번째 호수돈여고

13일 ,‘기부&Give 스토리가 있는 벼룩시장’수익금 200만원 기부예정

2016-07-14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나눔문화와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입한 자원봉사 릴레이에 호수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창일)가 13번째 주자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수돈여고는 지난 13일 교내 강당에서 ‘기부&Give 스토리가 있는 벼룩시장’이란 주제로 ‘2016 호수돈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개최했다.

호수돈여고 동아리 주관으로 개최된 벼룩시장은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행사 수익금 200여만 원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화)에 기부할 예정이다.

‘호수돈 아름다운 가게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학기 1회씩 진행되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호수돈여고만의 특색있는 나눔행사로 학생들의 물품과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박철연 교사는 “아름다운 가게 행사가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이웃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호수돈여고가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기관·단체에서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