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부산 상대로 홈 7경기 무패 도전
부산의 추격을 따돌려 대전이 승점 3점 따낸다면 6위 탈환까지도
2016-07-14 김남숙 기자
대전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번 부산전을 무조건 잡아야하는 상황이며 현재 대전은 승점24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팀이 바로 부산으로 승점 23점으로 8위를 마크하고 있다.
부산의 추격을 따돌림과 동시에 대전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6위 탈환까지도 넘볼 수 있다.
대전은 부산을 상대로 지난 4월 24일(일) 열렸던 홈 맞대결에서 김동찬의 선제골과 유승완의 결승골로 2-1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 승리는 올 시즌 대전의 첫 승점 획득이자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냈던 귀중한 결과로 이번에도 대전은 부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남기려 한다.
대전에 중대한 과제로는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공격수 완델손과 수비수 실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 전력으로 우현, 김형진 등이 장클로드와 함께 중앙 수비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완델손의 공백 또한 신인 유승완, 베테랑 진대성, 서동현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유승완은 부산전에서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기에 다시 한 번 ‘부산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대전 대 부산전 통산 상대전적>
17승 12무 37패 71득점 103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