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무더위 날리는 ‘금산금강여울축제’

오는 30일부터 ,여름방학 가족 피서로 제격

2016-07-15     최형순 기자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금강여울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무더운 여름날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물’체험이 강화됐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변슬라이딩체험과 물풀장, 대형오리튜브체험, 금강족욕체험, 가족물총싸움 등 여름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체험이 마련된다.

여기에 경운기를 타고 떠나는 농작물 수확체험과 봉숭아물들이기, 여치집만들기 등의 시골농촌체험이 더해져 ‘물’체험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날이 어두워지면 금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등의 전통민속공연과 열대야 음악회 등이 개최돼 한 여름밤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하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다.

금강여울축제는 금산만의 독특한 여름문화컨텐츠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강촌마을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름 ‘물’체험축제로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