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권 시장 선거법 수사…형평성 어긋난다”
15일 대전 방문, 시의회-시청-시당 돌며 당 대표 지지 호소
2016-07-15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권선택 시장에 대해 “포럼 활동을 가지고 단체장을 기소한다는 것은 검찰 수사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대법원에서 제대로 바로잡아줘야 한다”며 “당 내에서 이 같은 의견을 탄원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혀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자신을 “DJ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함께 노력했던 정통성 있는 후보”라고 일컫으며 “당 대표로 뽑아준다면 끝까지 당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 날 대전시의회를 들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후 권선택 대전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는 등 대전 지역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