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 ‘쾌거’
6개 영역 고른 ‘우수’ 평가, 전국최고 교육청 입증
대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2015년에 이어 2연 연속 8개 특별·광역시 중 우수교육청(종합 2위)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교육청임을 입증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7개 영역(23개 지표, 세부 89개)으로 구분해 교육 전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평가 결과 대전시교육청은 7개 영역 중 6개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교육내실화, 교육수요자만족도, 교육청특색사업 등 3개 분야에서는 작년 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체험과 실천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과 꿈·끼 자람을 지원하는 진로 진학 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채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학생의 학교생활행복도, 학부모의 학교교육만족도 분야에서 “매우우수”의 평가를 받았다.
각 시도교육청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도별 특색사업 평가 부분에서도 대전시교육청의 “바탕교육” 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바탕교육”은 학생의 기초학습능력 및 기본생활습관 등 기초교육을 제대로 실천하자는 성찰에서 비롯되었으며, “기초가 튼튼한 사람, 바탕교육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보고서를 통해 대전만의 다양한 기초·기본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그에 따른 성과를 보여주며 심사위원의 공감을 이끌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말 특별교부금(인센티브)을 차등 반영하여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작년에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약 50억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아, 학생의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LED전등 교체 등으로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고,
금년도에도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특별교부금 전액을 일선학교 급식의 질 제고 및 유해 우레탄 트렉 교체 등 학교현장 지원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설동호교육감은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달성은 대전교육가족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대전시민의 관심과 격려로 이루어졌다고 강조 하면서, 앞으로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을 넘어 세계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