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주) 대전송변전지사, 희망터전만들기 후원금 전달
동구지역 아동 2명에게 새로운 공부방 지원
2016-07-19 김윤아 기자
이번에 공부방을 선물받은 김예지(가명/초3/여)학생은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아버지가 퀵서비스로 한달에 1백여만원의 소득이 전부다.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장래희망을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예지와 남동생은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꼭 필요했다.
어머니와 쌍둥이 누나랑 함께 살고 있는 김준호(가명/중1/남)아동은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가정이다.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준호네는 누나 두 명이 지적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고, 사는 집도 오래되고 도배며 장판도 찢어져 있어서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준호의 안정적인 학습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희망터전만들기” 사업을 통해 예지와 준호가 가정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공부방을 선물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김예지 아동의 어머님은 “요즘 많은 비로 집에 비가 새서 많이 걱정이었는데 아이들 방이 새 것처럼 꾸며져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아이들도 자기 방이 예뻐져서 공부하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