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 '건강한 수목관리' 업무협약 체결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 MOU 체결
2016-07-19 조홍기 기자
대전시 한밭수목원(원장 이범주)이 19일(화)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박관수)와 관내 생활권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2007년부터 나무병원을 개원한 이래, 2014년에는 공립나무병원으로 등록하여 생활권 수목피해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처방으로 소중한 나무를 보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목진단센터는 2014년 4월 개소하여 2015년 12월 산림청 지정기관으로 등록, 수목활력 측정기를 개발하는 등 수목진료분야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목에 발생하는 병해충를 비롯해 수목의 생리적, 환경적 요인 등을 파악해 적절한 방제 및 관리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범주 한밭수목원장은 "대전시 공립나무병원과 충남대 수목진단센터의 협력으로 대전시 숲과 나무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