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최근 3년 아동관련 사업 분석 정책의 기초자료 활용
2016-07-20 김윤아 기자
지난 3년간 유성구의 아동관련 예산의 규모는 ▲2014년 1,158억 7,200만원(전체예산 중 35.2%) ▲2015년 1,237억 7,400만원( “ 35.9%) ▲2016년 1,269억 8,000만원( ” 36.6%)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민선 5기와 6기에 이어 교육과 문화, 건강․안전도시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한 사업의 결과로 구는 분석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에 따른 예산 분석결과는 2016년 기준 ▲발달권 800억 4,000만원(63.03%) ▲생존권 378억 1,500만원(29.78%) ▲보호권 91억 900만원(7.17%) ▲참여권 1,600만원(0.02%)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예산서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의 보호권과 참여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이 균형 있게 보장되는 매력적인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와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은 현재 유성구 아동정책의 현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