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자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 청취

2016-07-20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가 2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대전광역시 문화원연합회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2016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종천 의원(서구5,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예술의전당이 올 상반기에 기획한 공연을 찾는 관객이 적어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공연의 질도 중요하지만 대중성도 고려하여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숙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학교 및 실외시설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관할 부서가 교육청 등 여러 곳으로 나뉘어져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관․부서간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관리․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부서를 지정하고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시 의원(서구2, 새누리당)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대전문화재단 부당해고 소송패소” 등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출연기관의 관리․감독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며 질타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련 의원(서구1,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지적하고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시가 문화예술 도시 및 스포츠를 통한 활력 있는 건강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