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일본뇌염 예방․관리 강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논, 동물축사, 웅덩이서식
2016-07-21 최형순 기자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물리는 경우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야외활동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할 것을 알렸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