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대전시의회-시당 갈등 ‘해결사’ 나선다
8월 중순 갈등 봉합 나설 것으로 보여 결과 ‘주목’
2016-07-21 김거수 기자
권 시장은 그 동안 당내 상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21일 열렸던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이 불참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자 마침내 입을 열었다.
권 시장은 “현재와 같이 갈등이 지속되는 것은 대전시 발전을 위해서도 옳지 않다”며 “8월 초 휴가가 끝난 후 시당 관계자들과 시의원들을 직접 만나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던 예산정책협의회에 같은 당 소속인 김경훈 의장이 불참하자 지역 언론과 관가에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기류를 감시한 권 시장이 갈등 해결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