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뉴질랜드도 보령머드축제 노하우 전수받아
클레어 펀리 뉴질랜드대사, 김동일 보령시장과 머드축제 논의
2016-07-22 김남숙 기자
또 김 시장과 펀리 대사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머드체험을 함으로써 생생한 현장 분위기 체득은 물론, 축제 운영의 전반적인 노하우에 대해 배우기도 했으며, 뉴질랜드 관광청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퀴즈를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주한 대사가 축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뉴질랜드가 내년도 열릴 ‘로토루아시 머드축제’의 준비를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 지를 엿볼 수 있다.
클레어 펀리 대사는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른 보령머드축제를 직접 체험해보니 얼마나 대단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도 뉴질랜드 ‘로토루아 머드축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겠으니, 한국 국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웠을 방문임에도 직접 보령의 머드축제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통해 양국간 축제의 성공 개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간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